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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사
불암산쪽 등산 초입리에 위치하고 있다. 정상에 있는 산성 흔적은 규모가 작아 보 또는 봉화대 터로 보인다.
서울 근교 4대 명찰의 하나로 신라 헌덕왕 16년(824) 지증법사가 창건하였으며 후에 도선, 무학대사가
중창하였고, 인조 16년(1638) 왕명으로 판각된 판본이 많이 보존되어 있다.경내에는 천보산 불암사 사적비와
제월루.보광명전.신통전.산령각.동립당.종각이 있고 최근에 조성한 석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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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암
불암산 제2봉(해발 420m)의 서남쪽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조선인조 2년(1624)에 무공대사(無空大師)가
창건하였고 고종 15년(1878년)에 벽운대사(碧雲大師)가 중창하였으며, 1955년에 재중창되었다. 주위에
풍광이 매우 수려하여 학이 와서 놀았으므로 학도암이라 했다 하며, 옛날엔 학도암에서 새벽 불공을 드리며
두드리는 목탁소리에 마을사람들이 깨어나서 소여물을 쑤고, 하루 농사일을 준비하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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